[티티씨뉴스 글 · 사진=왕보현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오후 6시를 기해 집중호우 대비 위기경보단계를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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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위치한 유람선이 흙탕물 위로 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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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에 연일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어 있다.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올림픽대로 염창IC에서 동작대교까지 양방향 모두 통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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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 경기 등에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3일 오전 5시30분부터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월계1교에서 바라본 흙탕물로 가득한 중랑천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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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아침, 월계1교 아래서 경찰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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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들어 사흘간 내린 비로 한강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3일 오전 잠수교가 침수됐다.경찰은 이날 잠수교로 내려가는 지하도 등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차량·보행자의 출입을 막으며 현장을 통제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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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반포대교 아래 서울시 산하 자재창고에 물이 차 직원들이 자재를 옮기고 있다. |
중앙재해대책본부장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상응하는 대책본부 운영 등 대응태세와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인명과 재산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인력‧장비‧물자 동원이 적시에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진 장관은 “최근 강한 비가 일시적으로 내리고 있는 기상 상황을 감안해 국민들은 불필요한 외출과 야외 작업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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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들어 사흘간 내린 비로 한강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3일 오전 잠수교가 침수됐다.경찰은 이날 잠수교로 내려가는 지하도 등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차량·보행자의 출입을 막으며 현장을 통제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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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아침, 월계1교 아래서 경찰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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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포대교 아래 한강시민공원 운동시설에도 기기 윗 부분만 남기고 모두 물에 잠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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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빙고동에 사는 사는 시민들이 잠수교 아래에서 걱정스런 표정으로 물에 잠긴 잠수교와 한강을 바라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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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환경부는 조명래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홍수통제소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영상 회의를 개최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홍수대책을 긴급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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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3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집중호우 대비 홍수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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