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글·사진왕보현 기자]
![]() |
▲ 울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가고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내린 23일 오후, 송파구 석촌호수 둘레길 산책에 나선 직장인들이 두툼한 겨울옷에 모자와 목도리로 중무장한 채 꽁꽁 언 호수를 바라보고 있다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지만 칼바람이 매섭게 불면서 시민들의 몸은 잔뜩 움츠러들고 호수는 꽁꽁 얼어붙었다.
한강 결빙은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인 상태가 4~5일 이상 지속될 때 발생한다. 한강 결빙을 판단하는 기준은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 |
▲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도 서울 기온이 영하 13도, 철원은 영하 20도가 예상되고, 이번 한파는 크리스마스인 일요일을 고비로 다소 주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
이날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설악산은 최저 영하26.3도, 체감온도 영하 39.4도를 기록했다.
![]() |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