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저한 시설물 예방점검으로 수돗물 공급에 국민 불편 예방
- 지방상수도 수탁 운영 20주년, 수돗물 서비스 품질 향상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동두천시, 파주시 정수장과 양주수도지사를 방문해 수도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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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2일,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 동두천정수장 현장점검에 나서 정수처리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계절이 바뀌며 한파와 해빙이 반복되는 시기에는 수도시설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생과 산업에 지장이 없도록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하는 것이 점검의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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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이 22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양주수도지사의 중앙제어실에서 실시간 용수공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특히, 이번 점검은 지방상수도 수탁 운영 20주년을 맞아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지방상수도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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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23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임진강 유역의 취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간 편차 없는 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각지 23개 지자체 수도시설을 수탁 운영 중이다. 2022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수탁 운영하는 지자체는 수탁 전에 비해 평균적으로 유수율 24.7%P 향상(84.8%)되고 고객 만족도 15점 상승(81.3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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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22일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 동두천정수장 현장점검에 나서며 정수처리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누수 저감 등 손실 없이 공급하는 비율로, 수도시설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특히, 원격 감지 센서 설치 및 노후관 교체 등 시설개선으로 누수량을 줄이고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하고 있으며,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에 이르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와 편의 공간인 수돗물 사랑방 조성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수준도 높여 그 혜택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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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왼쪽)이 23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문산정수장 현장점검에 나서며 정수처리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한파와 해빙이 반복되는 만큼 시설물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며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민생에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지방상수도 운영 20년이 된 만큼 수돗물 품질 및 서비스 혁신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상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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