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 |
▲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가 산란·서식하고 있는 서천군 노루섬에 대해 특정도서 및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을 해달라고 환경부와 문화재청 등에 요구했다. 사진은 노루섬의 노후화 된 건물위 저어새와 노랑부리 백로(사진=서천지속협 제공) |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가 산란·서식하고 있는 서천군 노루섬에 대해 특정도서 및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을 해달라는 요구가 힘을 얻고 있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서천지속협)은 천연기념물 제205-1호/멸종위기야생동물1급/국제적멸종위기(EN 등급)인 저어새와 천연기념물 361호/멸종위기야생동물 1급/국제적멸종위기 (VU 등급)인 노랑부리백로()가 산란하고 서식하는 서천군 노루섬을 ‘특정도서 및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 해달라는 공문을 환경부, 문화재청, 충남도청, 금강유역환경청 4개 행정부처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 노루섬 비탈진 경사면의 저어새 새끼들(사진=서천지속협 제공) |
![]() |
▲ 사본 -노루섬 폐건물(사진=서천지속협 제공) |
노루섬의 저어새 개체수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이용가능도서에서 준보전도서로 지정됐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개체수 증가에도 70년대말 지어진 노후화 된 폐건물로 인해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서식환경에 악영향이 끼칠 것을 우려하여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서는 하루속히 환경부 지정 특정도서와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 노루섬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323-7호 매(사진=서천지속협 제공) |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