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남축제 일주일 연기, 11~13일 개최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1 23: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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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공연 등 대규모 행사 취소
- 체험위주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키로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해남군은 국가애도기간이 11월 5일까지 운영됨에 따라 4일부터 열릴 예정인 해남미남(味南)축제를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 해남군은 국가애도기간이 11월 5일까지 운영됨에 따라 4일부터 열릴 예정인 해남미남(味南)축제를 일주일 연기하여11월 11부터 13일까지 열리게 된다..(자료사진=해남군 제공)


이에 따라 올해 해남미남축제는 11월 11~13일 열리게 된다.
특히 국가적인 추도 분위기를 고려해 축제 프로그램 중 대규모 축하공연 등은 취소하고, 전시,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해남 대표축제로서 해남미남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축제 개최를 위한 제반 준비가 마무리된 만큼 축제 취소보다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올해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해남군은 축제 기간 동안 안전 점검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안전관리 요원을 확충하고 부서별 배치 임무에 대한 자체 현장 점검도 다시 한 번 실시해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 지난 2019년 해남미남축제에서 글로벌 sns 기자단이 김치담그기 체험하고 있다.(자료사진=2019년 해남미남축제,해남군 제공)

명현관 해남군수는“3년만의 해남 대표축제를 기다려온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양해를 바란다”며“이번 이태원 사고를 교훈삼아 축제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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