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국가애도기간(2024.12.29~2025.1.4)이 선포되고 전국적인 추모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전국 지자체가 계획한 해넘이·해맞이 축제 등 연말연시 행사가 속속 취소되거나 축소 운영된다.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던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
해남군은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여객기 참사 희생자 추모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
▲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던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 해남군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는 올해 해넘이·해맞이 축제 등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운영한다.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31일과 1월1일 예정되었던 제32회 성산일출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고, 서울시는 31일 밤 예정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애도 분위기 속에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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