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는 탈플라스틱 실천,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오늘은 나눠 쓰고 다시 쓰는 자원순환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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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가 6일 충남 아산시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자원순환의날 기념식' 부대행사로 마련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재활용 전시 부스를 찾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오른쪽)과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등 내빈에게 폐기물로 만든 공익형 굿즈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
환경부는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하여,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는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은 ‘지구를 지키는 좋은 습관,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를 주제로 6일 오후 충남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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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6일 충남 아산시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자원순환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등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다 같이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참고로, 환경부는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에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 운동(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고,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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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6일 충남 아산시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자원순환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부대행사로 마련된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선도 및 감량, △순환경제 사회 전환 기반 마련, △포장재 및 1회용품 감량, △순환골재 등 우수활용,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등 자원순환 분야에서 공로가 큰 기업, 지자체 등 유공자 9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분리배출 체험교육, △쓰레기 발생이 없는(제로웨이스트) 제품 전시, △새활용(업사이클) 제품 만들기 체험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특히 환경부의 행사 전시관(부스)에서는 폐플라스틱 원료로 만든 티셔츠, 가방, 돗자리 등 바이바이 플라스틱 제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실천 다짐을 서명하고 인증하는 장소를 마련하여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바이바이플라스틱 10가지 생활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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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충남 아산시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자원순환의날 기념식'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전시 부스를 찾은 학생들이 환경캠페인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
또한,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누리집(www.recycling-info.or.kr/act4r)과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 서약, 인증 등 국민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실천 운동이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자원순환의 날이 불필요한 플라스틱과 작별 인사를 하고 실천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정부도 생활 속 실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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