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 2022 홍콩 윈터페스트(WinterFest)의 막이 올랐다.(사진=홍콩관광청 제공) |
2022 홍콩 윈터페스트(WinterFest)의 막이 올랐다. 이번 겨울축제가 열리는 서구룡문화지구는 M+뮤지엄, 홍콩고궁박물관 개관 이후 크고 작은 행사를 주관하며 홍콩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서구룡문화지구 해안산책로는 빅토리아하버를 감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야경 포인트로 올겨울에는 ‘크리스마스 타운’과 ‘크리스마스 원더랜드’가 빚어내는 화려한 불빛으로 인해 더욱 찬란하게 빛날 예정이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지는 크리스마스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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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
서구룡문화지구 서쪽 잔디밭에 자리 잡은 ‘크리스마스 타운’은 산타가 사는 크리스마스 마을을 형상화했다. 오색 불빛 영롱한 크리스마스 타운 중앙에는 높이 20.5m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져 축제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또한 23일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진행한다.
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색색의 불빛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라이트쇼의 공연장이기도 하다. 라이트쇼가 진행되는 동안 친구, 가족, 연인은 박수를 치며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게 된다. 라이트쇼는 10분간 계속되며 5분간 고정된 불빛을 반사한 후 다시 10분간 역동적인 쇼를 선보이는 방식을 따른다.
크리스마스 타운은 2022년 12월 21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11시에 오픈해 밤 11시에 마감한다. 단 12월 24일, 25일, 31일에는 새벽 1시까지 즐길 수 있다. 입장은 폐장 30분 전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꿈과 모험의 나라로! 크리스마스 원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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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
서구룡문화지구 동쪽 잔디밭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원더랜드는 크리스마스의 환상을 경험하는 장소다. 무지개 크리스마스 숲, 블링블링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백일몽, 캔디하우스, 크리스마스 미러, 산타하우스 등 8개의 크리스마스 테마 롯지에서는 트리 장식 만들기, 자선바자와 같은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펼쳐지며 현실감 있는 산타와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아카펠라, 발레, 오케스트라 등 수준 높은 공연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원더랜드는 2022년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11시에 오픈해 밤 11시에 마감한다. 단 12월 24일, 25일 양일은 오전 1시까지 연장한다. 입장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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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객들에게 5만여개의 사은품을 마련했다(사진=하버시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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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사추이의 ‘하버시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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