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글·사진왕보현 기자]
![]() |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4일 마포구 일성여자중고등학교 들머리에서 후배들이 만학도인 선배들의 수능시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
만학도인 엄마와 할머니들이 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4일 마포구 일성여자중고등학교 들머리엔 만학도 후배들의 응원소리가 힘차다.
“엄마도 대학 간다. 떡하니 붙으세요. 일성여고 파이팅!”
![]() |
▲ 수능을 이틀 앞둔 14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수능 합격기원 떡 전달식’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한 늦깎이 수험생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
수험생인 고3 학생들이 학교에 들어설 때마다 재학생들은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수험생들은 하이파이브로 화답한다.
![]() |
▲ 수능을 이틀 앞둔 14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수능 합격기원 떡 전달식’에서 단상의 선생님들에게 "사랑합니다"는 구호와 함께 하트 모양을 만들어 인사하고 있다. |
![]() |
▲ 수능을 이틀 앞둔 14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수능 합격기원 떡 전달식’ 에 앞서 진행 된 선생님의 수능시험 주의사항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 |
![]() |
▲ 수능을 이틀 앞둔 14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수능 합격기원 떡 전달식’ 에 앞서 진행 된 선생님의 수능시험 당일 유의사항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 |
수험생을 응원하러 온 구가연(서울과학기술대학교 헬스피트니스전공 4학년) 졸업생은 “후배님들 눈이 하나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10대 소녀 같다.”면서 “4년 전 저도 여러분과 같이 떨리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있었는데 지금은 대학생이 되었다. 수능이라는 커다란 도전을 통과해 저처럼 멋진 대학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 |
▲ 수능을 이틀 앞둔 14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수능 합격기원 떡 전달식’ 에서 이선재 교장이 수능생들에게 일일이 떡을 전달하며 만학도들에게 도전을 격려하고 있다. |
![]() |
▲ 14일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할머니들이 수능 격려 떡을 받은 뒤 이선재 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이선재 교장은 수험생들에게 일일이 떡을 전달하며 성공을 기원했고 수험생들은 “도전!”이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떡을 받으며 마음속으로 멋진 대학생활을 상상해 본다.
일성여고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인 14일 학교 앞 서울여고와 인근의 홍익대사범대부속여고에서 시험을 치른다.
![]() |
▲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 올해 최고령 수능 응시생인 82세 김정자 할머니가 ‘수능 합격기원 떡 전달식’ 에 앞서 자신의 노트를 펼쳐서 메모하고 있다. |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