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 고양=글·사진 왕보현 기자]
막바지 추위가 물러가고 날씨가 풀리면서 곳곳에 봄기운이 감돌고 있다. 따사로운 햇볕과 함께 낮 기온이 14도까지 올라간 27일 이제 봄이 오고 있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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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경기 고양 덕은양묘장에서 관리자가 3월 중순부터 출하할 비올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작은 팬지’로도 불리는 비올라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공원과 길거리 조경용으로 많이 쓰인다 |
비올라, 팬지, 금잔화, 양귀비 등 노란꽃, 하얀꽃, 빨간꽃, 보라꽃이 가득한 고양시 덕은 양묘장에는 벌써 봄이 한창 무르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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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경기도 고양 덕은양묘장에서 직원들이 식재할 봄꽃들을 돌보고 있다. |
추위를 이기고 활짝 피어난 꽃들은 도시의 가로 화단을 장식해 겨우내 움츠렸던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소식을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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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리 꽃단장을 책임지는 덕은 양묘장은 47,000여 ㎡ 면적에 비닐하우스 83동으로 이뤄졌다. 80여 종 백만 본의 화초를 계절에 맞춰 길러내고 있다. 꽃과 함께 보리 밀 조롱박 수세미 등 향토 작물 20여 종도 재배한다. 퇴비는 도로변 낙엽들을 공급받아 2년간 자연 발효 시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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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낮기온이 14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덕은양묘장에서 관계자들이 서울 도심을 화사하게 단장할 봄꽃을 돌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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