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섬진흥원(KIDI)은 9일 목포 삼학도에서 ‘섬 쓰담걷기’(섬 플로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 한국섬진흥원(KIDI) 오동호 원장과 임직원들이 9일 목포 삼학도에서 ‘섬 쓰담걷기’(섬 플로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이날 캠페인에는 오동호 원장과 한국섬진흥원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6만송이 튤립이 식재된 삼학도공원 길을 걸으며 버려진 폐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 담배꽁초, 일회용품 등 약 50kg 쓰레기를 수거했다.
▲ 한국섬진흥원(KIDI) 오동호 원장과 임직원들이 9일 목포 삼학도에서 ‘섬 쓰담걷기’(섬 플로깅) 봉사활동을시작하면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쓰담걷기(외래어 ‘플로깅’과 ‘줍깅’을 순우리말로 고쳐쓴 말)는 주변을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담고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이다.
지난해에 이어 5번째 진행되는 ‘섬 쓰담걷기’는 ‘더 안전하고 깨끗한 섬’을 실현하기 위한 한국섬진흥원의 핵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중 하나다.
▲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왼쪽)과 임직원들이 9일 목포 삼학도에서 ‘섬 쓰담걷기’(섬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서밎ㄴ흥원 제공) |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삼학도는 한국섬진흥원과 가장 가까운 섬으로 우리 직원들에게도 안식처 같은 곳”이라면서 “앞으로도 한섬원은 일상 속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0월 출범한 한국섬진흥원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광주신세계와 ESG 프로젝트, 전통시장 동행 및 환경보전 캠페인, 청사 옥상(달빛마당) 개방, 섬지역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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