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은 “작은 섬들이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대로, 대한민국 섬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지난 17일 여수에서 열린 ‘2023 국제 섬 포럼 in Yeosu’의 기조발제자로 참여해 “작은 섬들이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대로, 대한민국 섬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국내 섬 문제점 인식 및 인지도가 낮은 가운데 오 원장의 이러한 행보는 대내외적으로 ‘우리의 섬’을 알렸다는 평가다. 또한 대한민국 섬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대응 전략도 제시했다.
오동호 원장은 17일 여수를 찾아 국제 섬 포럼에 참여했다. 여수는 ‘2026 세계섬박람회’가 개최되는 곳으로, ‘국제 섬 포럼 in Yeosu’ 및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 페스트벌’이 매년 열리고 있다.
▲ 17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3 국제섬포럼에 기조발제자로 참여한 오동호(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한국섬진흥원장이 포럼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이어 오 원장은 “섬들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모두가 끊임 없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섬의 역사를 새로 쓰는 중요한 기로가 될 수 있도록 한국섬진흥원도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순천으로 자리를 옮겨 ‘2023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에 참여했다. 오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기조발제자로 나서 ‘세계의 섬, 지속가능한 미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 전남 순천에서 열린 ‘2023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이 ‘세계의 섬, 지속가능한 미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 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오동호 원장은 “지속가능성과 자원 순환 스마트 아일랜드 정책 추진으로 생태계와 문화는 보존하고 관광객 및 섬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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