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소 관세척 5년간 30.6km, 수질민원 재발생률 Zero 달성
- 산소 관세척 특허 등록 및 노하우 축적 연간 3.3억원 예산절감
- 환경부, 수도사업 실태평가 노후관 개량 실적 인정으로 만점(8점) 달성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5년간 30.6km의 수도관을 산소로 세척해 수질민원 해소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양주수도지사는 매년 노후관로와 수질 민원 증가, 환경부의 관세척 의무화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올 4월부터 양주시 전역에 대해 집중적인 산소 관세척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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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양주수도지사는 매년 노후관로와 수질 민원 증가, 환경부의 관세척 의무화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올 4월부터 양주시 전역에 대해 집중적인 산소 관세척을 시행하고 있다.(사진=K-water양주수도지사 제공) |
산소 관세척이란 수도관로 관망 내부를 고압 산소와 물을 활용하여 세척하는 방식이다. 고압 상태의 압축산소를 관 내부에 주입하여 압력변화를 일으키고 빠른 유속을 유발시켜 관 내부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 산소 관세척을 최초로 개발하여 특허 등록을 했고, 2021년에는 맥동류 산소 주입 장치를 개발하여 2차 특허 등록을 완료하는 등 한국수자원공사만의 전문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올해는 양주시내 11개 지역, 10.7km의 산소 관세척을 완료했고, 최근 5년간 31개 지역 30.6km, 1,869개 수용가를 대상으로 산소 관세척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또한 정읍시, 김포시, 통영시 등 11개 지자체에 산소 관세척 기술 지원 및 견학 장소를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는 수질민원 재발생률 Zero 달성과 공기업 고객만족도 4년 연속 우수부서 및 100점 획득, 지방상수도 고객만족도 최고 향상부서 등 고객만족도 3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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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양주수도지사는 매년 노후관로와 수질 민원 증가, 환경부의 관세척 의무화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올 4월부터 양주시 전역에 대해 집중적인 산소 관세척을 시행하고 있다.(사진=K-water양주수도지사 제공) |
또한 산소 관세척은 11.3km 세척시 1천만 원의 소요비용으로 타 맥동류 세척업체 소요비용 3.4억 원, 상수도 관망관리 표준품셈 산출 비용 5.8억 원 대비 예산을 대폭 절감했다.
아울러 산소 관세척은 환경부 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의 노후관 개량 실적으로 인정을 받아 가중치(8점)가 큰 항목의 만점을 획득했다. 31회의 산소 관세척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타공법 대비 가성비가 탁월하고, 긴 구간 및 격자형 관망에서도 우수성과 효과성을 입증했다.
김종광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장은 “양주시와 협업하여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산소 관세척을 통해 양주시의 수질민원 해소와 고객만족도 향상 및 예산절감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주시 노후 상수도와 수질민원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산소 관세척과 타 지자체 기술 지원 등 수도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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