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올 수능시험 한파는 없다. 기상전문업체인 ㈜케이웨더는 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과 예비소집일인 13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지며 수능한파는 없을 것이라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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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송파구 오륜동 창덕여고앞에서 학부형들이 수능을 마치고 나올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티티씨뉴스 자료사진) |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목)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점차 흐려지는 가운데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약한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
에 따르면 지난주 초중반 우리나라에 추위를 몰고 왔던 찬 공기가 동쪽으로 물러가고 이동성 고기압과 함께 우리나라로 비교적 따뜻한 공기가 이동해 자리 잡으며 예비소집일인 수요일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목요일은 추위 없이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수능 당일인 14일(목)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 대전 10℃, 광주 12℃, 부산 14℃ 등 대체로 평년보다 5℃ 이상 높겠고, 낮 최고기온도 서울 17℃, 대전 19℃, 광주, 부산 20℃ 등 대체로 평년보다 3~5℃ 이상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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