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글·사진 왕보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재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2학기 개학이 맞물리면서 교육당국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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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재유행세가 확산되고 있는 22일 오전 송파구 오금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교하고 있다. |
지난주 개학한 강원도의 한 기숙학교에서는 벌써 전교생의 3분의 1이 집단 감염되기도 했다. 집단생활이 불가피한 학교의 개학이 이뤄지고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도 최고조에 이르면서 감염 학생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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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8가 다시 확산되면서 각급학교에서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전국의 교육청에서는 각급학교에 공문을 보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교실 환기, 시설 소독, 방역물품 확보, 일시적 관찰실 운영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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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송파구 오금동에서 한 시민이 등교하는 자녀의 마스크 착용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서울 송파구의 오금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한 학부형은 “아이가 올해 입학해 너무 어려서 걱정이다. 실내수업을 할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했는데 아이가 덥다고 벗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하지만 지난번 대유행 때처럼 그렇게 심각하게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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