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의 봄꽃, 입춘에 모습 드러내...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9: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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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과 겨울이 만나는 천리포수목원
- 풍년화, 납매 등 봄을 알리는 꽃 만개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입춘을 맞아 봄꽃 개화가 시작됐다고 3일 밝혔다.  

▲ 언리포수목원에 입춘을 맞아 동백꽃이 활짝 폈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입춘은 24절기 가운데 첫 절기로, 새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때이다. 꽃이 만개하는 정도에 따라 한 해의 풍년을 점지한다는 풍년화부터 12월에 피는 매화인 납매가 한창이다.

▲ 천리포수목원에 봄을 알리는 납매가 활짝폈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바다와 가까이 있어 온난한 기후를 띄는 천리포수목원은 계절의 변화가 천천히 일어나 봄꽃과 함께 동백을 만날 수 있다. 수목원에는 동백나무 1,096 분류군이 있으며, 만개한 동백나무를 모아 전시해 둔 희귀멸종위기식물온실 역시 볼거리다. 

▲ 천리포수목원에 풍년화가 활짝폈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맞닿아있는 유일한 수목원으로, 연중무휴 운영한다.
▲ 천리포수목원에 에리카 다를레이엔시스 '아서 존슨'이 피어있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김건호 원장은 “입춘을 맞아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꽃을 보러 천리포수목원으로 놀러 오세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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