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디지털 혁신 기술에 기반한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세계물포럼의 주요 의제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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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 10회 세계 물포럼 기간에 열린 아시아물위원회(AWC) 이사회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워터프로젝트 추진 및 아시아국제물주간(AIWW) 개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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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19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제10차 세계물포럼 기간에 열린 아시아물위원회(AWC) 이사회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워터프로젝트 추진 및 아시아국제물주간(AIWW) 개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아시아물위원회(AWC, Asia Water Council) 의장기관으로서 ‘AWC 홍보관’을 마련하고 아시아 20개국 물 전문가가 집필한 ‘Insight into Asian Water’를 발간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의 물 환경 현황을 소개하며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세계물포럼에서 디지털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고 세계 각국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람회 동안 한국수자원공사의 ‘3대 초격차 기술 및 6대 글로벌 선도 기술’*을 선보이고, 21일 K-water 특별세션 등 공사가 보유한 초격차 기술과 지식을 알리는 부대행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글로벌 리딩을 위한 3대 초격차 기술은 물관리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이며, 선도국과 협력·경쟁을 위한 6대 글로벌 선도 기술은 수상태양광, 해수담수화, 그린수소, 수열, 조력, 초순수다.
이와 함께 글로벌 물 리스크 해소를 위한 국제 공조도 강화한다. 앞서 19일 ‘유엔 물과 재해 고위급 전문가 패널(UN HELP)’, ‘AWC 이사회’ 등에 이어, 20일에는 ‘조기경보 고위급세션’에서 세계기상기구, 일본국토교통성 차관 등과 ‘EW4All 이니셔티브’* 발전을 위한 디지털 물관리 시스템을 공유했으며, 주제별·지역별 별도 세션과 리셉션 등에 참여한다.
EW4All 이니셔티브는 2019년 유엔재난위험감소사무국(UNDRR) 및 세계기상기구(WMO) 주도로 시작되어 누구나 재난 조기 경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하는 전 세계적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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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19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제10차 세계물포럼 기간에 열린 아시아물위원회(AWC) 이사회 주요 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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