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올해 김장 적정 시기가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1~2일 가량 늦고,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1~3일 가량 빠를 것으로 예보되었다.
![]() |
▲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김장 적정 시기가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1~2일 가량 늦고,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1~3일 가량 빠를 것으로 예보했다.(티티씨뉴스 자료사진) |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김장 적정 시기도 늦어지는 추세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 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기로 보고 있다. 이보다 기온이 높은 경우는 김치가 빨리 익게 되고, 기온이 낮을 경우는 배추와 무가 얼게 되어 제 맛을 내기 어렵다.
케이웨더는 “11월 중순~하순은 일시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한 두 차례 기온 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어 변동폭이 크겠으나, 대체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고 예보했다.
.
12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주기적인 기압골 통과 후, 그 후면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많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이다.
![]() |
▲ 김장지도(그래픽=케이웨더 제공) |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