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지속가능한 자립 섬 모델을 구축하는 데 동력을 모으기 위해 2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전광섭)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섬진흥원은 지속가능한 자립 섬 모델을 구축하는데 동력을 모으기 위해 2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후 오동호 섬진흥원장(왼쪽)과 전광섭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 한국섬진흥원은 지속가능한 자립 섬 모델을 구축하는데 동력을 모으기 위해 2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국회 세미나에 참여했다. '자치분권시대의 지방소멸 방지 및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또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형성하고, 정책 연구를 통해 지방자치의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는 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후 한국섬진흥원은 한국지방자치학회 국회 세미나에 참여해 지방분권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섬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정책적 관점 재설정 및 제도를 보완하고, 체류형 섬 관광 육성과 관리, 관광객 특성과 요구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등을 제언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섬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섬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섬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면서 “보존할 섬은 엄격히 보존하되, 그 외 지나친 규제 등을 완화해 섬 주민이 ‘살고 싶은 섬’, 관광객이 ‘찾고 싶은 섬’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방자치학회와의 협력을 강화,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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