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탈 플라스틱으로 가기 위한 플라스틱 생분해 시장에 대전환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국내 기업이 먼저 미국 대륙에서 생분해의 실용화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루어지면서 국제사회에서 오염 종식을 위한 생분해 플라스틱류 생산에 꽃이 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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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에서 (주)BADP KOREA 고신성 대표이사(왼쪽)가 GEM-Pack Berries Madu Etchandy 경영부사장과 구매의향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BADP Korea 제공) |
GEM-Pack Berries사에서는 Madu Etchandy 경영부사장과 Trent Echandy 영업 부사장, Brandon Lawrence 운영 코디네이터, 마리아 로드리게스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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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DP KOREA는 5일(현지시간) 미국 최대의 딸기 및 베리류 생산 업체인 GEM-Pack Berries과 100% 생분해 시키는 미생물 효소 첨가제 기술로 만든 제품을 공동개발 해 사용하는 LOI(구매의향서)를 체결한 후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BADP Korea 제공) |
젬팩은 미국 딸기 시장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번 LOI체결로 빠르면 2025년 수확한 딸기부터는 생분해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져 판매된다. BADP KOREA의 100% 생분해 시키는 미생물 효소 첨가제 기술로 만든 제품을 공동개발해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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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M-Pack Berries 현지 농장은 딸기와 블루베리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고신성 대표(오른쪽)가 현지에서 생분해 플라스틱 멀칭필름을 살펴보고 있다.(사진=BADP Korea제공) |
고신성 BADP Korea 대표이사는 "미 대륙 진출은 BADP America와의 끈끈한 협력 덕분"이라며 "단순한 비즈니스 기회를 넘어서, 지구 환경에 대한 깊은 우려와 책임감을 갖는데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유엔 환경 총회에서 해양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의 전 주기적 관리를 핵심으로 하는 구속력 있는 협약의 필요성이 거듭 강조했다.
최근 케냐 나이로비에서 '제6차 유엔환경총회(UNEA-6)'에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다자주의가 기후 변화, 자연과 생물 다양성의 손실, 오염과 쓰레기 3중 행성의 위기 해결하도록 도울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러한 국제 분위기 속에서 GEM-Pack Berries와 BADP America는 자연 생분해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 개발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것은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게 됐다.
GEM-Pack Berries사 부사장은 "이번 혁신적인 동반 관계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글로벌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뤄졌다."며 "캘리포니아 주는 플라스틱 폐기물 금지 및 재활용 촉진 법안이 통과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조치가 강화돼 시기적절하다."고 말했다.
GEM-Pack Berries와 BADP America의 선택은 시급성과 중요성을 맞아 떨어진 셈이다.
GEM-Pack Berries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품질, 지속 가능성, 일관된 납품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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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M-Pack Berries 농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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