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 울진=글·사진 왕보현 기자]
전쟁과 갈등, 기후위기와 코로나로 끙끙 앓았던 2022년을 뒤로 하고 2023년 새해가 밝았다.
경북 울진군 후포항에 해가 떠오르자 고기잡이배가 바다를 향해 나가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 거센 파도를 맞고 있다. 찬바람이 불수록 더욱 옷깃을 여미고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
우리는 위기가 심할수록 더욱 굳건하게 돌파해왔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고, 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왔다. 어렵고 불확실한 여건들을 잘 이겨내 글로벌 리딩국가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거센 파도를 헤치고 출어하는 배처럼 '대한민국호(號)'도 새롭게 출발할 때다. 티티씨뉴스는 2023년도 독자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다. 지난 12월 29일 오전 7시40분 경북 울진군 후포리에서 일출 직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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