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글·사진 왕보현 기자]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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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가을판 내용의 '파아란바람'과 달리 아직도 후덥지근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한 시민이 광화문바닥분수를 지나며 광화문글판을 보고 있다. |
광화문에 가을이 왔다. 광화문의 가을은 교보빌딩 광화문글판에서 시작된다.
광화문글판이 가을을 맞아 응원을 전하는 메시지로 112번째 옷을 갈아입었다.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중 일부다.
초가을에 들어섰지만 예년과 달리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많은 시민들과 내외국인 관광객들은 시원하게 솟구치게 바닥분수를 지나며 가을 문구를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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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가을판 내용의 '파아란 바람'과는 달리 아직도 후덥지근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광화문글판 앞 광화문바닥분수를 지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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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전라남도 무안에서 가족여행 온 전종원씨 가족이 광화문글판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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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가을판 내용의 '파아란바람'과 달리 아직도 후덥지근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시민들이 광화문글판을 지나고 있다. |
대상 수상자인 홍산하(추계예술대) 씨는 "광화문광장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안기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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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가을판 내용의 '파아란 바람'과는 달리 아직도 후덥지근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광화문글판 앞을 지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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