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0일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교통공사에서 부산교통공사와 물절약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 10일 부산시 부산교통공사 본사에서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사진 오른쪽)과 조은제 부산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이 물 절약 상호협력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부산교통공사와 물절약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양 기관은 물절약 홍보 및 기술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사용시설 조사·진단 및 컨설팅, 물절약 사업에 관한 기술지원하고 부산교통공사는 물 사용시설 조사·진단 협조 및 물절약 홍보 지원한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부산시 지역사회와 물절약 실천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의 소중한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실천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10일 부산시 부산교통공사 본사에서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과 조은제 부산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물 절약 상호협력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편,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021년부터 국회, 지자체, 대학교, 군부대 등에 물절약 사업 컨설팅을 수행하며, 물절약전문업(WASCO) 활성화 및 물 수요관리 체계구축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절약전문업(WASCO)은 물절약전문업 등록기업이 관로 누수 저감, 절수기 설치 등 수도시설 개선에 투자하고 절감되는 수도 요금으로 사업비를 회수하는 방식의 사업으로 물절약 수단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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