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글·사진왕보현 기자]
서울 성북구민들이 도심 속 전통문화예술 복합공간인 삼청각의 북악산 기슭에 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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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야 나무야 숲이 되어 만나자. 서울 성북구는 30일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성북구 삼청각 북악산 기슭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30일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성북구 삼청각 북악산 기슭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4년 만에 재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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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북구는 30일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성북구 삼청각 북악산 기슭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승로 구청장(오른쪽)과 오중균 성북구의회의장등이 산딸나무를 식재하고 있더. |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성북지부 등 주민단체, 인근 주민까지 약 100여 명이 산딸나무, 산수유 등 키큰나무 130주와 철쭉 등 키작은나무 1,000주, 총 1,130여 주를 정성껏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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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성북구 삼청각 북악산 기슭에 노란꽃이 피는 유채꽃 나무를 심고 있다. |
오랜 가뭄으로 마사토로 이루어진 산기슭에 먼지가 올라오고 물주기가 쉽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은 정성을 다해 한 그루 한 그루 씩 나무를 심은 후 자신의 이름표를 달아 나무가 잘 자라도록 계속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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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가 펼쳐지는 삼청각은 2022년 6월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바 있다. ‘삼청각’은 산과 물 그리고 인심이 맑을 정도로 아름답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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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완 성북구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심의 식물과 숲 그리고 하천에서 안정감과 힐링을 느낀 분들이 많았다” 면서, “이번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는 ‘숲과 정원의 도시, 푸른 성북’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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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조성된 삼청각에 아름다운 꽃나무를 심어 구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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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는 30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식목일 행사를 재개하여 주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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