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대한민국 전기선박의 선도기업인 ㈜카네비모빌리티의 제품이 오는 4월 30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리는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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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센트럴파크에 띄운 국내 1호 순수 전기선박 '센트럴커낼호' |
카네비모빌리티는 24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사무실에서 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전기선박의 현재 개발 현황과 각종 현안 등을 논의했다.
오는 4월30일부터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그동안 전기차 등만 다루던 것을 올해부터 전기선박과 그린 수소 등으로 주제를 확대했다. 전기선박이 미래 먹거리라는 판단에서다.
이 자리에서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는 "지난해 송도센트럴파크에 띄운 국내 1호 순수 전기선박 '센트럴커낼호'의 추진 동력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전기선박은 기획 단계부터 동력체계와 장비 간 통신방식 등 기술, 유통까지 모두 카네비모빌리티가 자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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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택(오른쪽 첫 번째) ㈜카네비모빌리티 대표회사가 24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사무실에서 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을 초청해 자체개발한 전기선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카네비모빌리티는 센트럴커낼호의 시스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부터 설계에 대한 안전성, 지속성, 친환경성에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문제 생겼을 때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로직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하나의 핵심기술은 전기선박 배터리용량이다. 사전 운항 거리와 실제 운항 거리를 예측한 모니터링 구축해 안전도를 높였다.
김대환 위원장은 "친환경 선박과 자율주행 등은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미래 꿈나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변화시킬지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11회 엑스포는 50여 개국의 1만 명의 오피니언들이 방문하고 미국의 CES처럼 더 행사를 확대시킬 계획이다."0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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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운행되는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센트럴커낼호 내부 |
정 대표이사는 "전기선박에 대한 기술적인 자신감을 갖춘 만큼 무인센서와 무인운항 시스템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전기선박에 국산 부품 생산량이 늘어나면 청년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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