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개발도상국 물 환경 개선 및 주거·교육 환경 개선을 위하여 9월 29일까지 2주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해외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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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 봉사단원들이 9월 1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반텐주(州) 라젝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수처리 과정 등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ODA 중점협력국으로, 최근 기후변화로 일부 지역이 식수원 확보 등 안정적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들 국가의 물 문제 해소 등을 위해 물 분야를 비롯한 보건,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까리안 광역상수도, 누산타라 탄소중립정수장 구축 등으로 수도 자카르타와 신수도 누산타라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며, 필리핀과는 2014년부터 수도 마닐라의 유일한 식수원이자 청정에너지원인 앙갓댐 운영과 함께 뉴클락시티 신도시 상수도 개발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기존 물 분야 협력을 넘어 협력국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 간 연대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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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 봉사단원들이 9월 1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반텐주(州) 라젝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후변화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형 주택건축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이번 활동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및 ‘K-water 청년자문단’ 등 총 66명이 참여했다. ‘K-water 청년자문단’은 청년 세대의 인식과 요구를 한국수자원공사의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일반 학생과 직장인 등이 주체가 되어 운영 중이다.
먼저, 인도네시아 봉사단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반텐주(州) 라젝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라젝 지역은 주민들의 소득이 낮은 지역으로, 단열 부족과 누수 등 주택의 구조적 문제로 기후위기에 취약하며 가정 내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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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 봉사단원들이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딸락주(州) 카파스시(市)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수처리 과정 등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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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 봉사단원들이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딸락주(州) 카파스시(市) 지역에서 급수 취약 마을의 교육봉사 활동 등을 마치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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