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민족대이동이 시작됐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가 되면서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로 서울역 승강장이 북적이고 있다. 예년 보다 포근한 날씨로 오랜만에 가족을 향해가는 귀성객의 표정에는 일상을 떠난 해방감과 설렘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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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본격적인 민족대이동 귀성전쟁이 시작됐다.이날 오후 서울역에는 커다란 트렁크와 선물 보따리를 든 가족 단위 귀성객들이 열차 시간에 맞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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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고향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귀성객들이 줄 지어 에스컬레이터앞에 서 있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이용객이 몰리는 서울역의 경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교통약자 우선 창구와 안내시설 등도 점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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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를 앞둔 24일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길에 오른 한 가족이 열차를 타고 환하게 웃고 있다 |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4일 저녁부터는 다소 정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7일(월) 0시부터 30일(목) 24시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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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고속도로, 철도역, 공항 등 총 12곳의 주요 교통거점을 순회하며 교통안전 총괄 점검에 나서는 박상우 장관은, “안전은 계획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깊이 새겨, 설 연휴 기간동안 국민들이 안전하게 고향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고 “특히,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국민 안전을 직접 확인’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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