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섬진흥원(KIDI)은 14일 “전라남도가 개최하는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에 한섬원 청년자문단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가운데)이 제2회 한국섬진흥원 청년자문단 자문회의를 마치고 가념촬영하고 있다(한국섬진흥원 제공) |
전라남도가 ‘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홍보를 위해 제4회 워크캠프에 ‘섬’과 ‘청년’을 연결 지었고, 여기에 한섬원 청년자문단이 참여했다.
▲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이 제2회 한국섬진흥원 청년자문단 자문회의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오리엔테이션하고 있다(한국섬진흥원 제공) |
이번 워크캠프에는 한국섬진흥원 청년자문단 10명을 비롯해 한국, 프랑스, 멕시코, 튀니지, 인도네시아, 스페인,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 청년 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한섬원 청년자문단은 첫째 날인 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둘째 날인 14일에는 비금도 명사십리 해변에서 비치코밍과 15일에는 회의를 개최하고 워크캠프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 한국섬진흥원 청년자문단은 비금도 명사십리 해변에서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위인 비칭코밍을 통해 주워모은 물건을 재활용한 작품을 만듦으로써 재미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체험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
한섬원 청년자문단장인 박성현 목포대 교수는 “도초도는 수국축제 기간 중 2만여 명이 다녀갔지만 평상시에는 발길이 매우 뜸한 곳”이라면서 “도전적이고 참신한 청년들의 생각과 목소리가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섬과 청년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이 둘의 만남은 무엇보다 특별하다”면서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기회와 가치를 재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캠프는 전남도 섬발전지원센터와 국제워크캠프기구, 섬마을인생학교 등이 주관,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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