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불편사항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이를 중재하는 ‘여행자지원센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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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삼일로에 새롭게 리뉴얼한 여행자지원센터(사진=서울특별시관광협회 제공) |
‘여행자지원센터’는 ‘관광불편처리센터’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었던 센터는,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로 보일 수 있는 기존 이름 대신 누구나 편하게 들려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밝고 희망찬 느낌의 ‘여행자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여행자지원센터는 ‘관광 안내 서비스’는 물론이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내 관광특구에서 발생하는 부당요금에 대한 피해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피해보상 제도는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빠르게 처리하여 서울 관광의 질적 향상 및 쾌적한 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영, 중, 일 전문 관광통역안내사가 상주하고 있어 언어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지난해 말, 여행자지원센터의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되었다. 영, 중, 일, 한 4개 언어로 지원되는 홈페이지에서는 여행에 필요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온라인 접수창구를 통해 바로 불편신고 접수가 가능해 기존보다 접근성도 크게 향상되었다.
서울시관광협회 관계자는 “청계천 삼일교 앞에 위치한 안내소 건물 또한 지난 해 12월 리뉴얼되었다.”면서, “홀로그램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 외관은 남산서울타워와 더불어 근사한 포토존으로 건물 자체가 하나의 랜드마크가 되어 2023년, 새롭게 변신한 여행자지원센터가 서울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하나의 명소가 되기를 희망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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