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남양주 왕숙 신도시가 15일 첫 삽을 떴다.
▲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남양주 왕숙 신도시가 15일 첫 삽을 떴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남양주 왕숙 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4개 지구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
이날 오후 경기 남양주 진건읍 일원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세용 경기도시주택공사(GH) 사장,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왕숙 신도시 착공 기념식이 개최됐다.
남양주 왕숙은 지난해 11월 인천 계양에 이어 부지 조성 공사 착공식을 한 두 번째 3기 신도시로 공공분양주택 '뉴홈' 2만5천호를 포함한 주택 6만6천호가 들어서게 된다.
남양주 진접읍·진건읍·퇴계원읍 일원 왕숙1 지구는 938만㎡(284만평)로, 여의도의 3.2배 규모다. 5만2천380세대가 공급된다.
남양주 일패동·이패동 일원의 왕숙2 지구는 239만㎡(72만평) 규모로, 1만3천878세대가 공급된다.
▲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남양주 왕숙 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4개 지구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
정부는 내년 하반기에 분양을 개시하고, 2026년 하반기 입주가 시작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남양주 왕숙 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4개 지구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또한, 왕숙 신도시에 예정된 GTX-B와 지하철 9호선 등 큰 교통망들이 조속히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왕숙 신도시에 교육, 의료, 쇼핑 등 정주 시설을 확충하여 남양주 왕숙 신도시가 남양주시의 주거 환경을 더욱 개선시키는데, 중점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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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왕숙지구 위치도(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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