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시중은행 임원이 은퇴 후 등단, 수필가로 활동하며 인생 이모작을 기록한 책이 나왔다.
‘들풀에게 길을 묻다.’는 학창시절 문인을 꿈꾸던 저자가 은행에 입사, 정년이 되도록 일에 몰두하다가 퇴직 후 글을 쓰기 시작한 단상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新중년의 사유’라는 부재에서 알 수 있듯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그들이 감내 해왔던 산업화 시기의 기억 등을 담담한 필체로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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