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영주댐 사업 준공·조정에 대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10일 준공 인가를 신청하는 등 발 빠른 후속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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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에서 영주다목적댐 건설사업 조속준공 요구 집단 고충민원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관련 기관장들과 ‘영주댐 준공·조정 협의서’에 서명하고 조속한 준공에 합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성국 위원장, 박남서 영주시장, 김홍일 권익위원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국민권익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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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에서 영주다목적댐 건설사업 조속준공 요구 집단 고충민원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영주댐의 조속한 준공에 합의했다. ‘영주댐 준공·조정 협의서’에 서명하고 관련 기관장과 지역 주민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국민권익위원회 제공) |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가 있기까지 기울였던 노력이 결실로 이어져서 반가운 마음”이라며 “8월 이내 영주댐 준공을 목표로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여 그동안 제시됐던 지역사회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게 절차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영주댐 준공·조성 협의’를 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영주시와 상시 회의체 운영을 비롯해 문화재 이관 및 사업비 조정,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문화재 처리방안 확정 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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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다목적댐 전경 영주댐은 내성천과 낙동강이 모이는 합류점으로부터 약 55.6㎞ 상류에 있다. 유역면적 500㎢, 길이 400m, 높이 55.5m, 연평균 유입량 3억 1660만㎥, 유효 저수 용량 1억 6040만㎥, 총저수용량 1억 8110만㎥ 규모이다.(티티씨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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