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 대만 관광 홍보회는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부산과 대구의 귀빈들이 함께 참석했다.

 

타이완관광청은 코로나 19 이후 한국 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2023년 11월 13일 부산사무소를 설립하고, 한국 남부 지역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한국과 타이완 관광 교류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고 한국 전체의 타이완 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인의 타이완 방문객 수는 50 만 명을 돌파하며 타이완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 상위 3위를 기록했다.

▲ 교통부 관광국은 설명회 경품 추첨 행사에서 대만 여행을 위한 5,000 대만 달러 상당의 숙박권을 후원하며, 한국을 초대했다

타이완관광청은 8 월 중순, 한국과 타이완에서 모두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을 타이완 관광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어 9월에는 타이완 관광업계와 함께 한국 남부 주요 도시인 부산과 대구에서 홍보 행사를 개최하며 한국 남부 지역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교통부 관광국 부산 사무소가 2023년 11월 개설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대만 관광 홍보회는 대만과 한국 양국의 약 100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모였다

이번 홍보 행사는 9월 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타이완 관광 B2B 설명회로 시작되었으며, 부산사무소는 설명회에서 타이완 관광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한국 및 타이완 여행사, 항공사, 호텔,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속에서 1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설명회 오찬에는 주한국 타이베이대표부 부산사무처 곽승개 처장,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이태섭 회장, 대구광역시관광협회 이한수 회장 및 언론 매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호텔 숙박권, 항공권 등의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되어 업계 관계자들의 타이완 관광객 유치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 홍보회는 트래블 마트(Travel Mart) 비즈니스 상담으로 시작되었으며, 대만과 한국의 업계 관계자들은 최신 대만 관광 정보와 대만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데 전력을 다하였다.

타이완관광청은 이어서 9월7 일 부산 복합문화공간 피아크(P-ARK), 9월 8일 대구 대형 카페
슬로우벗베럴(SlowButBetter)에서 로드쇼를 개최했다.
현장은 '타이완 빙과실'을 콘셉트로 하여 레트로 분위기로 꾸며졌으며,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타이완 드라마 '상견니'를 통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90 년대 타이완의 레트로 감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또한 포토존에는 '상견니' 속 모습을 따라하며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타이완 고등학교 교복을 비치했다.

▲ 홍보회에는 치아이 아리산의 조족(鄒族) 청년들로 구성된 跳動的山林 무용단이 초청되어, 혁신적인 춤 동작과 음악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행사로는 타이완 아리산 원주민 쩌우족(鄒族)의 전통춤과 '아시아 베스트 바 50'(Asia's 50 Best Bars)에 선정된 바무드(Barmood)의 칵테일 쇼가 펼쳐졌으며, 체험존에서는 타이완 객가족 전통 종이우산 페인팅 체험 등이 마련되었다. 푸드존에는 타이완 망고빙수, 망고 맥주, 버블티, 타이완 전통 계란빵 등 타이완의 여름철 인기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 부산에서 개최된 2024 대만 관광 홍보회는 대만 관광 3.0 브랜드 Waves of Wonder를 주제로 하며, 대만의 사계절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타이완관광청 "타이완 더 럭키 랜드" 자유여행 경품 이벤트는 2023 년 5 월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이벤트 참여 국가 중 한국인 여행객의 경품 응모 등록 건수가 누적 1 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 현장에서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여,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SNS 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타이완 더 럭키 랜드' 숙박권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타이완 여행 시 우수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타이완관광청은 한국의 가을 및 겨울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업계와 자유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타이완의 다채로운 음식과 풍성한 이벤트로 한국인들을 매료시키고, 타이완 여행 욕구를 자극하여 대만족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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