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일’자가 4개 모인 날 11월 11일은 다일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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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급식소 밥퍼나눔운동본부(밥퍼)를 운영하는 다일공동체가 11일 35번째 생일을 맞아 ‘다일의 날’ 행사를 열었다.(사진=다일공동체 제공) |
1988년 11월 11일에 처음 ‘나눔과 섬김의’ 사역을 시작, 다양성 안에서 일치를 추구하며 청량리에서 다일공동체가 시작되었다. 2023년 현재, 11 개 나라, 22개 분원에서 밥퍼, 빵퍼, 꿈퍼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은 35번째 ‘다일의 날’이다.
‘다일의 날’은 소외되고 삶에 지쳐 ‘내힘들다’하는 이웃들을 ‘다들힘내’라고 격려하고
위로하며 그들과 항상 함께 하며, 고통을 나누며 희망을 되찾아 드리기 위해 시작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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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밥퍼나눔운동본부의 재건축문제로 동대문구청과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 국민에게 알려지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밥퍼철거반대에 동참했다. 지난 11월 9일 기준, 8,153명 의 동대문구 주민을 포함한 14만 7천 5백 9십 8명이 지지서명을 해 주셔서, 오늘도 밥퍼는 묵묵히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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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일의 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11일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 다일공동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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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행사로 밥퍼 초창기부터 3대째 봉사하고 있는 박명희 님의 손자 ‘이노아’군의 바이올린 연주와 탄자니아에서 온 청년합창단 ‘디사이플스 쇼 콰이어’ 팀이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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