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4 12: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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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호 방조제 준공 30주년
- 新교통·관광레저·친환경 에너지·산업이 융합된 도시로 재도약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시화호 방조제 준공’ 30주년을 맞아 미래 융합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을 마련된다. 

▲ 세계 최대규모의 시화호조력발전소와 시화 방조제(티티씨뉴스 자료사진)

23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 수립’과 관련한 협업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 시화호 권역 지자체(안산‧시흥‧화성), 사업시행자인 수자원공사 등 참여하는 국토-환경 정책협의회 5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인구·산업, ▲교통, ▲관광‧레저, ▲환경, ▲에너지 등 분야로 구성된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안산‧시흥‧화성시 등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의한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스마트 그린 산단, 신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중립도시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지향하고,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맞는 헬스케어 서비스 특화단지를 조성과 더불어 광역 순환교통망 구축과 미개발 지역을 활용한 해양관광‧레저 클러스터,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방안 등도 적극 검토한다.

국토교통부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지자체 의견 수렴, 발전전략 수립 등을 총괄하고, 환경부는 환경과 에너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검토하여 저탄소, 저공해 등 친환경적으로 미래 발전 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70년대 서울 인구과밀·산업집중 완화 위해 산업기지개발촉진법(現 산입법)에 따라 반월특수지역 지정(‘77), 안산 신도시 및 시화지구 조성 추진되었다. 서울시의 약 40% 수준인 232.4㎢(약 7,040만평) 면적에 계획인구 약 74만명의 도시가 조성되고 방조제 11.2km가 건설되었다. 경기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일원에 걸친 반월특수지역 사업 현황도.(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안세창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은 “부처 간 협업으로 시화호 지역이 과거 환경오염·갈등의 극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 융합도시로 도약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시화호 지역이 친환경 스마트융합도시 개발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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