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후의 보물 ‘서울 미래유산’서울 미래유산 사진 공모전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5-31 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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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0개 서울 미래유산 모습 담은 사진, 1인 최대 5장까지 출품 가능

- 시상금 총 2백만 원, 입상작 내년 다이어리 제작에 활용…시민에게 배부

- 서울 미래유산에 대한 관심 높이고, 시민들의 추억 공유하는 기회 되길 기대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서울시는 2021년 ‘미래유산 다이어리’ 제작에 활용할 사진을 공모한다.

▲ 서울시는 '2020 서울 미래유산 사진 공모전' 작품을 5월 29일(금)~7월 3일(금) 공모한다. 해방촌_유주희 작(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미래유산’은 많은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이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모전, 투어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 미래유산관’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라 근‧현대 유산이 제대로 평가받기도 전에 멸실‧훼손되는 상황 속에서, 시민 스스로가 서울의 기억과 감성을 담은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지킨다는 것을 원칙으로 2012년부터 서울 미래유산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총 470개의 서울 미래유산을 발굴·선정하였으며, 지정 이후 관리 및 홍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 서울시는 '2020 서울 미래유산 사진 공모전' 작품을 5월 29일(금)~7월 3일(금) 공모한다. 선유도공원_정요한 작(사진=서울시 제공)
<2020 서울 미래유산 사진 공모전>을 5월 29일(금)~7월 3일(금) 개최한다.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운 미래유산을 담은 사진이면 출품할 수 있다.

▲ 서울시는 '2020 서울 미래유산 사진 공모전' 작품을 5월 29일(금)~7월 3일(금) 공모한다. 불광동 성당_김인수 작(사진=서울시 제공)
이번 공모전은 총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 2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7월 20일(월) 입상작을 발표한다. 13편의 입상작은 미래유산 홍보 및 2021년 ‘미래유산 다이어리’ 제작에 활용된다. ‘미래유산 다이어리’는 올해 말에 제작할 계획으로 미래유산을 아끼는 시민들에게 SNS 이벤트 등을 통해 배부한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00년 후의 보물 ‘서울 미래유산’은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진’을 소재로 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미래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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