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제주 여행은 친환경 서약에 참여하면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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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숙 제주관광공사사장(왼쪽)과 윤형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6일 김포공항 3층 출발장에 설치된 ‘제로웨이스트 라운지’에서 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준)와 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홍보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김포공항 3층 출발장에서 친환경 여행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릴레이로 도내 호텔 10곳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1회용 어메니티 대신 고체 어메니티 사용을 권장하는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후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여행에 대한 인식 전환 여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인식이 전환되었다는 응답이 76%(그렇다 49%, 매우 그렇다 27%)로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통해 제주 여행에 대한 친환경 인식 전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여행의 첫 관문인 김포공항에서 제주를 방문하기 전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및 제로웨이스트 여행을 홍보하는 것으로 친환경 여행 서약에 참여하고, 관광객들의 인식 개선을 통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 라운지’를 기획했다.
참여 방법은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찍은 후 제주 친환경 여행 서약에 참여한다. 그리고 개인 SNS에 친환경 여행 인증서를 업로드하면 친환경 고체 어메니티, 대나무 칫솔 및 고체 치약,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텀블러백 등의 여행 키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모든 홍보 부스는 종이로 제작했으며, 캠페인 종료 후에는 책 받침대 등으로 업사이클링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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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홍보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김포공항 3층 출발장에서 친환경 여행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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