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해남군이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 ‘해남미소’가 20일부터 ‘청정해남 절임 배추’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올해 해남미소 절임 배추 가격은 20kg 1박스(택배비 포함)에 해썹(HACCP)인증 4만3,000원,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4만1,000원, 일반은 4만 원이다.
배추 원물 가격의 상승과 인건비 및 부재료, 택배비 상승 등으로 지난해 대비 10%가량 인상됐으며, 해남미소에 입점한 절임 배추 생산 업체 회의를 통해 가격을 같이 결정했다.
▲ 땅끝 해남군 황산면 연호리 황토밭에서 해남배추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사진=해남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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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끝마을 해남 배추는 중부지방의 배추에 비해 충분히 키워내면서 쉽게 물러지지 않고, 황토 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영양이 풍부하며, 다른 지역 산보다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 서울의 한 마트에서도 땅끝마을 해남 절임 배추 사전 예약이 한창이다. |
해남미소에서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대한민국 쇼핑주간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절임 배추와 함께 각종 김장재료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해남군 유통지원과 김성희 팀장은“해남미소 절임 배추는 명품 배추로 인정받고 있는 해남 배추를 원료로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된 제품만을 판매해 소비자 신뢰도가 매우 높은 품목이다”라며“올해 배춧값 상승으로 김장 걱정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전 예약을 통해 질 좋은 절임 배추를 원하는 시기에 받아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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