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지역 무궁화동산, 무궁화품종보전원 무료 개방
- 천리포수목원 수목원 전문가 교육생이 기획·운영하는 무궁화 축제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
▲ ‘제6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무궁화 축제 - 천리포행 무궁화호’가 오는 8일 무궁화의 날을 맞아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관람객들이 무궁화원에서 여름 꽃들을 즐기고 있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
‘제6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무궁화 축제 - 천리포행 무궁화호’가 오는 8일 무궁화의 날을 맞아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무궁화호’를 컨셉으로 수목원 전문가 교육생이 주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며, 비공개 지역인 무궁화동산과 무궁화품종보전원을 무료로 개방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 ‘제6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무궁화 축제 - 천리포행 무궁화호’가 오는 8일 무궁화의 날을 맞아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관람객들이 무궁화원에서 셀카놀이를 하며 기고 있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무궁화 축제 ‘천리포행 무궁화호’가 오는 8일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총 11일 동안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에서 수목원 전문가 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교육생 26명이 기획부터, 판매, 운영까지 진행하며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플리마켓,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
▲ ‘제6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무궁화 축제 - 천리포행 무궁화호’가 오는 8일 무궁화의 날을 맞아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
우선 수목원을 찾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풍부하게 마련됐다. 천리포수목원 입구정원에서는 무궁화 OX 퀴즈, 퍼즐을 이용한 무궁화 종류 알기, 모루꽃으로 만드는 무궁화 공예 프로그램, 나만의 무궁화 심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진행된다. 체험부스에 참여하면 리플렛에 도장을 받을 수 있고, 도장을 3개 이상 모으면 천리포수목원 비공개지역인 무궁화동산에서 찍은 사진을 무료로 인화할 수 있다. 특히 전년도와 달리 비공개지역인 무궁화동산과 무궁화품종보전원이 전면 무료로 개방된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
▲ 천리포수목원 무궁화동산에 무궁화가 만개했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
천리포수목원 입구정원에서는 키링, 마그넷, 팔찌 등 다양한 수공예품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선보이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기를 불어 넣어 줄 인디뮤지션의 공연이 펼쳐진다. 무궁화동산에서는 만개한 무궁화와 함께 이색적인 여름 풍경이 담긴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고,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궁화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다. 해설 프로그램 예약과 이용 금액 등은 천리포수목원 네이버 예약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
▲ 천리포수목원 무궁화 동산(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
천리포수목원 강희혁 TF팀장은 “373 분류군의 다양한 무궁화 속 식물과 함께 많은 탐방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며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하시는 관람객 모두 무궁화 축제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