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추석 명절을 닷새 앞둔 24일 경기도 성남시 모란 전통시장이 인파로 들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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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명절을 닷새 앞둔 24일 경기도 성남시 모란 전통시장의 5일장과 함께 상설시장도 인파로 들썩인다. |
휴일에다 한가위 대목장이 선 24일, 성남 모란전통시장은 하루 종일 서울과 수도권 일원에서 장을 보러온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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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모란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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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란시장 정육점은 전통적으로 신선한 육류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다. |
모란시장에서 과일상을 하는 김성태 씨는 “그래선지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장을 보는 시민들이 늘어난 것 같다”며 “오늘은 손님이 너무 많아 딸까지 나와 부모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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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모란시장 5일장은 매월 4일과 9일(4, 9, 14, 19, 24, 29일) 장이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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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은 추석 대목장에다 휴일이어서 하루종일 시민들로 붐볐다. |
시장 나들이에 나선 박상순(서울 송파구) 씨는 “주일 예배를 마치고 가족과 함께 추석장을 보러 나왔는데 물건을 사는 것 보다는 사람구경이 더욱 재미난다”면서 “사람과 부딪치며 물건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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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닷새 앞둔 24일 경기도 성남시 모란 오일장을 찾은 시민들이 전통과자점에서 장을 보고 있다. |
모란시장에는 고추와 마늘 등 밭작물을 중심으로 산채류와 건과류가 성남시 주위 농촌에서 모인다. 수도권에 인접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한 인근 도시에서 사라진 옛 시골 장터를 구경하고 재래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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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모란시장은 서울 지하철 8호선 모란역 5번 출구에서 내려 위로 올라오면 바로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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