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서부지역 유수율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5 08: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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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제주 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
- 2024년까지 유수율 85% 달성
-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 실현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제주시 동지역 중 물수요가 많고 유수율이 낮은 제주시 서부지역의 유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시행된다. 

▲ 제주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마치고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원담수 K-water제주권지사장, 양진식 K-water 영・섬유역본부장, 안우진 제주특별자치도도 상하수도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K-water제주권지사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와 K-water 제주권지사는 23일 제주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착수를 알렸다.
 

현재 제주도 유수율 47.1%로 전국 161개 지자체 중 158위로 최하위 수준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상수관망을 정비를 통해 유수율을 전국 평균 수준인 85%로 끌어올려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제주상수도 현대화 사업구역은 신제주 노형동 등 8개 동에 급수인구 13만 4천명에 이른다. 총사업비 700억 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반반씩 부담한다.
2024년까지 129km의 낡은 관을 정비하고,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누수탐사·정비 등 상수도시설을 현대화한다. 이를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진식 K-water 영・섬유역본부장은 “K-water의 축적된 상수도 분야의 전문기술력을 활용하여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공급을 실현하여 제주도민의 물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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