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코로나 극복위해 41.8조원 투자한다.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4 08: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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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
- 현장 안전 점검 및 경영진 책임 강화
- 반부패·청렴활동 적극 추진 다짐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산하 공공기관들이 코로나19 극복과 현장안전 강화를 위해 41조8천억 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6조2천억 원 늘어난 규모다. 

▲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과 현장안전 강화를 위해 41조8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21년도 국토부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별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 투자확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지원, 현장 안전강화 등을 공유했다.

변창흠 장관은 첫머리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올해 정책방향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내고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분야별 정책비전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변창흠 국토부장관이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 첫머리발언을 통해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내고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분야별 정책비전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어 산하 공공기관들은 공공기관 투자확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관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은 공항, 철도, 도로, 공공주택 건설 등 전 분야에 걸쳐 올해 2020년(35.6조원) 대비 6.2조원 증액된 41.8조원을 공공주택, 철도ㆍ고속도로 등 SOC 기반확충, 노후인프라 보강, 한국판 뉴딜 투자 중심으로 추진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공항시설사용료 납부유예 등 국민과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28개 공공기관에서 임대료 감면 등 약 4,37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장 간담회'가 열렸다.

 

아울러, 변창흠 장관은 “정부가 현장안전 관리 강화와 건설사고 사망자수 감축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나, 여전히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이 앞장서 건설현장과 작업장에 대한 안전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보다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변 장관과 유관 공공기관 기관장들은 청렴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상호 협조하고 반부패·청렴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변 장관은 "좋은 정책을 만들고 열심히 일해도 청렴하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없다"면서 "국토부는 올해 내·외부 고객의 부패경험률 Zero 달성을 위해 강도 높은 청렴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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