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국섬진흥원이 ‘여행가기 좋은 섬’을 추천했다.
▲ 전남 신안군 병풍도 |
한국섬진흥원(KIDI)과 행정안전부 27일 가을과 어울리는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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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장사도 |
이번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9곳은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과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물들었 섬’(2곳)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 있는 ‘걸어봐 섬’(5곳) ▲천고마비의 계절, 맛있는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있 섬’(2곳) 등 3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됐다.
가장 먼저 가을의 대표 볼거리인 아름다운 단풍과 꽃을 감상하기 좋은 ‘물들었 섬’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고,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가득 식재돼 있는 ‘장사도’(경남 통영시) ▲세계 최대규모의 맨드라미가 식재되어 가을에 절정인 섬 ‘병풍도’(전남 신안군) 등 2개 섬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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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 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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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 녹도 |
선정된 5곳의 섬은 ▲녹도(충남 보령시) ▲대장도(전북 군산시) ▲내도(경남 거제시) ▲월등도(경남 사천시) ▲연홍도(전남 고흥군) 등이다.
‘맛있 섬’은 가을에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제철 특산물이 나오고 있는 섬을 선정했다.
▲ 여수시 거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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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남 통영 욕지도 |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아름다운 섬 둘레길, 제철음식 등 섬만이 가진 매력들이 많다”면서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을 통해 많은 분들이 몸소 체험해 우리의 소중한 영토이자, 자원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휴양, 체험, 맛, 교육 등 섬의 다양한 관광 요소를 발굴해 홍보함으로써 섬이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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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어 회 |
한편, 선정된 9개 섬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누리 소통망(SNS)과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섬 홍보 누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섬 방문, 미션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미션형 이벤트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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