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 강진=글·사진 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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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버스킹-목야청청’ 25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버스킹에 프랑스 파리에서 온 강진군민 자크(63, 가운데)씨가 음악에 맞춰 흥겹게 몸을 흔들고 있다. |
전라남도 강진의 목요일 밤은 들썩인다.
한낮의 폭염이 잠시 쉬어가기 위해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면 강진읍 전통시장 거리에는 풍악이 울려난다. ‘아! 오늘 목요일이지’
목요일 저녁 강진군 강진읍을 방문하면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2024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선정된 목요일 밤의 청춘버스킹 ‘목야청청’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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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은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한 버스커 전국 공모, 강진읍 전 지역의 상생을 위한 ‘귀는 현장에서 즐기고, 입은 강진읍 전체에서 즐기는’ 독특한 운영 방식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
▲ 목야청청을 위해 강진군은 강진읍 최초로 ‘차 없는 음악 문화의 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도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사진=강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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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 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행사지역 매출은 지난주 대비 평균 300%가량 증가했다”며 “첫날 하루 행사를 통해, 강진읍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로 준비한 할인쿠폰 500매가 모두 소진되었고, 많은 인파로 인해 발걸음을 돌리거나 행사참여 이후 인근으로 자리를 옮기는 방문객들이 많아, 행사장 외부 매출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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