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서남부 쿠르간주에 열분해 설비 현지화 계약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창의 자회사인 한창그린홀딩스(HGH)가 러시아 발전 설비 전문 기업 인터텍일렉트로(INTERTECH ELECTRO)와 추가로 22일 현지화 실행 계약 체결이 완료 되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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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의 자회사인 한창그린홀딩스(HGH) 조상태 대표(사진 왼쪽)가 러시아 발전 설비 전문 기업 인터텍일렉트로(INTERTECH ELECTRO)와 추가로 22일 현지화 실행 계약 체결을 완료 했다(사진= 한창그린홀딩스 제공, Ekaterina Sychkova © URA.RU) |
HGH는 “이 과정에서 열분해 설비에 대한 한창그린홀딩스의 기술력을 높게 인정받아 추가 납품계약으로 이어졌다”면서 “현지화 납품계약에 따라 러시아 현지에서 70%, 한국에서 30% 비율로 부품이 조달되어 납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현지화 설비 납품을 통해 인터텍일렉트로사와 협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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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매체에 보도된 한창그린홀딩스와 러시아 발전 설비 전문 기업 인터텍일렉트로(INTERTECH ELECTRO)의 계약 관련 내용이 보도되었다.(사진=URA.RU 캡쳐) |
1차 설비공급에 대한 2023년 5월 17일 선적 완료하여 서시베리아의 중심지인 니즈네르바톱스크에 2023년 8월 6일 설치를 시작하여 10월10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의 의미는 2021년 계약에 대한 실행 계약이며 추가 수주 건이 이미 약 31개소가 확정이 되어있다”고 하며 “처음 공급계약을 준수하며 실제 현지화 작업은 쿠르간주의 인터테그로 공장에서 러시아 전역 및 CIS국에 대한 설비공급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쿠르간주 주지사 숌 코프도 적극적인 지원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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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그린홀딩스의 저온 열분해 기술이 적용된 현지화 납품계약에 따라 러시아 현지에서 70%, 한국에서 30% 비율로 부품이 조달되어 납품된다.(사진=한창그린홀딩스 제공) |
한창그린홀딩스 조상태 대표는 “인터테크로가 저온열분해시장에서의 러시아의 독보적인 공급업체로 나설 것”이라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한창그린홀딩스와의 기술제공 협약 및 설비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를 가진 추가 수주 계약으로 전면적인 영업 개시를 한다는 선언적인 의미를 가지는 계약”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ITE는 현지화를 위한 공장 및 설비를 대대적으로 준비와 관련 전문 인력 충원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인 ‘프라브다 우랄’ 9월 22일자에 따르면 Intertelectro의 CEO인 Vladimir Babyak은 "오늘의 합의는 우리 회사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는 단순히 공급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 쿠르간 땅에서 독특한 첨단 기술 제품의 생산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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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이 개발 설치한 저온 열분해 유화 플랜트는 생산성, 경제성뿐만 아니라 친환경성까지 확보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폐플라스틱, 폐비닐을 환경오염 발생 없이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사진=한창그린홍딩스 제공) |
한편, 쿠르간주는 러시아 서남부, 베리아 평원 남동부에 위치했으며 주도는 쿠르간이다. 넓이 7만 1000㎢, 인구 111만 7000명, 곡물 재배지로 식품 · 경공업 · 기계공업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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