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명절, 설 준비는 가래떡 뽑기부터...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6 09: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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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락모락' 김 피어오르고 가래떡 뽑기 분주한 방앗간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 고향 못 오는 자식들에게 떡 보낼 것

[티티씨뉴스 서천=글·사진 왕보현 기자]

▲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둔 25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현대떡방앗간에 이른 아침부터 가래떡을 뽑는 손길이 분주하다.
민족의 큰 명절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세 번째 맞는 비대면 설이다.

25일 충남 서천군 현대방앗간에는 오미크론변이의 극성으로 이번 설에도 고향에 못 오는 자식들에게 보낼 가래떡을 뽑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어머니들이 모여들었다.
▲ 충남 서천군 판교면에 위치한 판교떡방앗간에서 가래떡을 뽑기 위해서 흰 쌀을 찌고 있다.


불린 맵쌀을 곱게 갈아 만든 흰 쌀가루를 시루에 넣고 찌어내 가래떡 뽑기에 여념이 없는 서천 현대방앗간 대표 유찬재 씨는 "가래떡은 예로부터 떡국을 비롯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어 온 우리나라의 기본이 되는 떡"이라면서, 흰떡을 길게 뽑는 것은 가래떡처럼 착하고 길게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장날을 맞아 판교장에 나온 김 씨 (76, 판교면 만덕리) 할머니는 “명절을 맞을 때마다 대처에 나간 자식들이 찾아와 집안이 들썩거렸는데 올 설에도 아이들이 못 온다.”면서, “코로나가 얼른 지나가 올 추석에는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설 명절을 한 주일 남긴 25일 아침 판교장날을 맞아 판교방앗간을 찾은 어머니들이 자식들에게 보낼 떡이 나오길 기다리며 갓 뽑은 가래떡을 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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