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회용품 없는 청사만들기 앞장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3 20: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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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회용기 도시락 사용, 개인컵 세척기 도입 및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 세종청사 다회용기 도시락 업소, 올해 6곳에서 내년 30곳으로 확대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환경부는 22일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구내 카페


환경부는 올해 6월부터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를 이끌기 위해 직원들이 쉽게 참여하고 확산 효과 및 지속성이 큰 다회용기 도시락 사용, 개인컵(텀블러) 세척기 도입,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등 3대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다회용기 도시락 배달업소 6곳을 방문해 업주를 격려하고, 요식업계의 1회용품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다회용기 도시락 사용과 발맞춰 올해 6월부터 세종청사 6-3동 4~7층에 각 1대씩 개인컵(텀블러) 자동살균 세척기 총 4대를 도입했으며 현재는 소속기관까지 확대하여 총 31대를 운영하고 있다.


▲ 한정애 환경부 장관(오른쪽)이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카페를 찾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이 세척기는 손에 물을 대지 않고 컵을 씻을 수 있는 등 직원들이 편리하게 쓰면서 개인컵 사용도 함께 늘었고 플라스틱 및 종이컵 등 1회용품 줄이기에 도움을 주었다.

환경부의 영향으로 기획재정부 등 10개 부처도 현재까지 총 57대의 세척기를 도입했고, 내년 초까지 42대가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23일 기자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방문하여 확인한 결과 민원인들과 직원들의 만남의 장소인 기술원 1층 로비내 카페에도 텀블러 세척기와 다회용 텀블러가 비치되어 있었다.

카페에서 음료수를 비치된 텀블러를 이용해 음용한 민원인 조OO씨(57, 서울 양천구)는 “카페 방문시마다 일회용컵에 커피를 받는 것이 꺼림직 했었는데, 이곳에 비치된 텀블러에 커피를 주문해 마시고 세척기를 이용해 깨끗이 세척 후 반납하니 기분이 개운하다”고 말했다.
▲ 23일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구내 카페에서 공용 컴블러를 사용한 한 민원인이 자신이 사용한 텀블러를 자동살균세척기 '크린지니'를 이용해 세척하고 있다. 개인컵(텀블러) 자동살균 세척기인 ‘크린지니’는 손에 물을 대지 않고 컵을 씻을 수 있는 등 누구나 편리하게 쓰면서 개인컵 사용도 늘려 플라스틱 및 종이컵 등 1회용품 줄이기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환경부는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의할 때 음료를 마실 경우 내외부인 모두 개인컵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개인컵을 지참하지 못한 경우를 대비해 다회용컵 등을 구비한 이동형 음용 손수레(카트) 2대를 준비했다.


음용 손수레에는 다회용컵을 비롯해 휴대용 정수기, 커피포트, 물병, 쟁반, 사용컵 보관함 등이 갖춰졌다.

▲ 한정애 환경부 장관(사진 왼쪽)이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다회용기 도시락 배달업소 6곳을 방문해 업주를 격려하고, 요식업계의 1회용품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다.(사진=환경부 제공)

한정애 장관은 “환경부의 ‘1회용품 없는 청사만들기’ 3대 선도사업 성과를 모든 부처에 확산 시키겠다”라면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은 거창한 구호보다 작은 실천이 더욱 중요하며, 지금의 나와 미래세대를 위해 1회용품 줄이기에 전 국민의 동참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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