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탄소중립 시대의 물관리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신년대토론회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 탄소중립 시대의 물관리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신년대토론회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코로나 팬데믹이 3년차로 접어들면서 환경보존을 넘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하 각계의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탄소중립의 중심축으로 물관리 전책이 떠오르고 있다. 국회물포럼과 국회입법조사처 그리고 한국물환경학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 탄소중립 시대의 물관리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신년대토론회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
토론회는 한국물순환협회 회장인 하승재 국회물포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 변재일 국회물포럼 회장 |
▲ 국회물포럼 부회장인 조명희 의원 |
국회물포럼 부회장인 조명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수질관리와 물 관리정책을 위해서 수자원전용 위성의 필요하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앞서가는 기술을 활용해서 물관리의 과학화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국회입법조사처 김만흠 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회는 지난해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사회로 이행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
▲ 국회입법조사처 김만흠 처장 |
▲ 한국물환경학회 이호식 학회장 |
▲ 국회물포럼 하승재 사무총장 |
▲ 김동구 환경부 물통합정책관 |
‘탄소중립시대의 물관리 정책’을 제목으로 발제한 김동구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이 확대되고,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의 제출 시한이 도래함에 따라 주요국의 탄소중립선언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정수장 등 물관리 기초시설 에너지 효율화와 물수요 저감을 통한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수상태양광, 수열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생산, 수변구역과 댐 홍수터 등 녹지를 통해 탄소흡수원 조성해 2050까지 물관리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연세대학교 박준홍 교수 |
▲ 공주대학교 사회환경공학과 김이형 교수 |
‘물순환과 탄소중립’을 발제한 공주대학교 사회환경공학과 김이형 교수는 “2050 탄소중립은 저에너지, 자연기반해법(NBS), 순환경제, 융합화로 달성할 수 있다”면서, “인공계 자연계 물순환을 연계한 기술적 접근과 토지이용, 탄소발생 저감, 통합물관리 사업 추진시 탄소지표를 포함하고, 자연기반해법 기반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제에 이어서 단국대학교 독고 석 교수가 좌장으로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고경석 박사, 대한국상하수도학회 김건하 회장(한남대 교수), 국회 입법조사처 김경민 입법조사관, 한국수자원학회 이주헌 부회장(중부대학교 교수), 한국물환경학회 이호식 회장(교통대 교수), 한국막학회 장문석 회장, 대한환경공학회 장암 회장(성균관대 교수), 한국농공학회 최진용 전회장(서울대 교수) 등 전문가 들이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각 분야의 물관리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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