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리모델링이 대세, 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 출범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4 17: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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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을 살려서, 자연을 살리고, 사람도 살린다.”
- 초대회장 변항용 "민관 협업 드라이브" 약속
- 리모델링 시장 연 100조 원 기대감
- 자원낭비 억제, 환경오염유발 등 경제성 기대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2022년도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사)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법인 설립의 첫 발을 내 디뎠다.

이같은 배경에는 부동산정비업계에서 규제가 강한 재개발, 재건축 대신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환경을 살려서, 자연을 살리고, 사람도 살린다.”는 슬로건을 기치로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가 최근 출범했다. 
▲(사)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가 창립되면서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모델링 시장이 매년 성장할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 달리 여전히 침체기 속에서 관망하는 추세로 흘려왔다.

리모델링 시장은 노후화된 건물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롭게 사용하기기 위한 조치이다. 무분별한 재개발 재건축과 비교해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자원낭비를 줄이고, 공기단축과 함께 입주자들의 입맛에 맞춰 실내외 구조를 확 바꿀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특히, 친환경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정부정책에 발맞춰서, 주거환경사업에 혁신적인 리모델링 기술력은 날로 진화를 했다.
▲ (사)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가 15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공기 단축과 함께 입주자들의 입맛에 맞춰 실내외 구조를 확 바꿀 수 있다.

국내 건설 산업에서 리모델링 시장은 연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진단된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재개발 재건축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주택재개발사업 컨텐츠에 리모델링 적용기술을 활용하면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도 살리는 일거양득의 중립목정책이 될 것이다.

재개발과 재건축이 기존 건축물을 모두 헐고 제로베이스에서 건축하는 것과 달리 리모델링은 증축만으로도 재산가치를 상승시켜 신축보다 경제성이 우월하다는 판단이다.

무작정 용적율을 높이는 단순히 부족한 주택 공급 숫자만 늘리는 것은 부동산 시장의 역효과와 특히 기후위기 타계를 위한 전 세계의 탄소표를 달성하는데 역행할뿐더러 자원의 낭비와 환경 파괴가 수반된다.

▲ 전학수 조합장
고려E&C 대표 변항용 박사는 “공동주택을 30여 년 정도 거주하다가 전면철거하고 신축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만약 신축을 한다면 훗날 리모델링하기 쉽게 공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의 리모델링 시장을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 최종연 고문은 “이미 최고의 공법과 최고의 자재를 사용할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대한민국 리모델링시장에 저비용 고효율의 최고의 장수명 주택 건설은 충분히 자격을 갖추고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 회장에 추대된 변항용 박사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를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송광호 전 국회의원, 박진 국회의원, 최종연 행정학박사, 변항용 공학박사, 전학수 조합장과 국내 건설사 대표, 건축설계전문가, 자재생산기업, 건축구조물 안전엔지니링 등 업계 150여명이 참석했다.

▲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 고문 최종연 박사
박진 의원은 “90년대와 2000년대 지어진 500만 호 아파트는 재건축이 쉽지 않는 현실을 안고 있다.”며 “노후화된 아파트를 획기적으로 탈바꿈할 핵심은 리모델링 기술인데, 건축폐기물 발생 억제와 친환경적인 주거환경개선 수단으로 리모델링 기술이 모두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송강호 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09년 9월 16일 국내 리모델링 조직이 시작되면서 1기 신도시를 친환경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법 개정 및 심의촉구를 위한 입법 마련이 시작됐다.
이듬해 국회국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뜻을 같이해, 공동주택리모델링 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법안 발의가 활기를 띄웠다.
2011년부터는 주택법 개정안 발의와 정부에 리모델링활성화를 위한 목소리가 당정 정치권에서 힘을 보탰다.

국토부는 2013년에 들어서 겨우 세대 수 증가형 지하 증축과 수평 증축 리모델링 1호가 승인돼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갔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리모델링 관련 법안과 함께 국토부, 서울시 등은 리모델링기본계획 수립을 하고 증축과 내벽보강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그쳤다.

그동안 국내 리모델링 산업을 이끌어오고 협회 창립의 산파역을 자임한 전학수 조합장은 “서울 수도권 경우 1기 신도시 아파트는 신축에서 경제성, 환경성, 효율성 3박자를 갖춘 리모델링으로 전환해야 입주민들에게 크나고 이익을 안길 수 있다.”고 말했다.

▲ 대한도시정비관리협회 임종수 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또 “재개발 재건축만 지향해온 결과, 막대한 환경오염유발을 비롯해 경제적인 손실을 떠안아서 입주민들은 공급된 분양가에 허리가 휘어지는 부작용을 반복적인 고통을 안겨줬다.”고 주장했다.

이날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 출범과 함께 초대 회장에 추대된 변항용 박사에게 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 창립 배경과 전망을 들어봤다.

변 회장은 “정부나 민간기업에서 리모델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가지고 있다.”며 공공주택 리모델링 협회 설립 배경을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리모델링이 안 됐던 가장 결정적인 이유 중에 한 가지는 옛날 건물에 대해서 어떻게 기초를 보강할 것인가 그 다음에 옛날 기초를 어떻게 믿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다. 변 회장은 “이 부분에 설득력과 축적된 기술을 보여줄 수밖에 없고, 리모델링이라는 얘기는 바로 기초에 대한 문제고 증축이라면 무게가 늘어나는 문제인데 기존 문제가 건물이 받아들인 것에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적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 변항용 회장은 "철거 위주의 재건축보다는 살리는 리모델링 그리고 대규모 파괴의 재개발이 아닌 대규모를 살리는 리모델링으로 가는 것 자체가 바로 환경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활성화가 안 됐다는 얘기는 활성화하고 싶은 욕망은 많았으나 거기에 대한 기술적으로 정리가 안됐고 믿지를 않아서 저희가 기술적인 부분을 토론으로 다 끄집어내서 그거를 갖다가 검증해보자고 강력하게 요청해 우리 협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 회장은 “국토부와 환경부는 우리 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의 양대산맥으로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역할 하겠다”고 밝혔다.

변항용 회장은 “철거 위주의 재건축보다는 살리는 리모델링 그리고 대규모 파괴의 재개발이 아닌 대규모를 살리는 리모델링으로 가는 것 자체가 바로 환경을 살리는 길이고 환경에 도움 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협회의 창립목적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증축 신축의 과정에서 어차피 건설 폐기물은 나올 수밖에 없잖은가. 폐기물을 줄이는 것도 리모델링 기술”이라고 덧붙었다.
▲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 출범과 함께 초대 회장에 추대된 변항용 박사는 “정부나 민간기업에서 리모델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변 회장은 “체계화하고 다소 비교해서 과연 어떤 방법이 기존의 폐기물을 덜 발생시키고 다음으로 안전하게 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모색하고자 국내 전문가풀을 총 동원해 협회로 집결했고 리모델링이 가야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 회원사들이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회원사들한테 당부할 부분도 잊지 않았다.

변항용 회장은 “정작 조합원이 희망하는 목소리는 보다 적은 비용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지금 하고 있는 방법하고 다음에 모르고 있었던 되고 있는 부분들이 그 부분이 더 맞았는지, 다른 대안은 없었는지, 그 대안을 기술력을 비교할 수 있는 장의 펼치도록 하는데 목적 사업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10년 넘게 리모델링 시장이 활성화가 안 된 점은 욕망은 많았으나 기술력 지원이나 검증이 부족했던 점이었는데 우리 협회는 투명하게 안전성을 확보고 기술력을 당당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리모델링에 대한 의구심 해소 차원에서 변 회장은 “다른 대안은 없었는지 다른 대안을 보고 그 사항이 맞는지 검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려고 하는 것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리모델링 기술력이 제 3자가 분석을 한 것이 아니고 조합원이 직접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이 아니어도 기술을 판단할 수 있게 알려주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변항용 초대 회장은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개선을 실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한다. 


변 회장은 “전문가가 복잡한 기술적인 숫자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기존 건물에 리모델링 기술이 적용됐을 때 단단하냐 단단하지 않느냐, 건물이 기울어 졌냐 기울어지지 않느냐, 단열이 잘 되냐 안 되냐, 주차가 편하냐 그렇지 않냐, 돈이 얼마나 더 들었냐 안 드냐, 이런 기초적인 질문에 정확하게 답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한다.

특히 “만약 서울 대치동이나 합정동이나, 부산이나 광주 등 어디든지 수 십 년 된 아파트 리모델링 제안이 들어오면 무슨 복잡하게 기술적인 데이터를 내미는 것이 아닌 초등학생도 아주머니도 할머니도 일반인까지도 엔지니어 공학도가 아닌 사람이 리모델링에 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상황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게 제 바람”이라고 밝혔다.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 사업 계획 가운데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술지원사업도 들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변항용 초대 회장은 “우리 기술수준이 이미 선진국에 들어와 있는 만큼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몽골 지역이나 동남아 지역 등에 리모델링 사업 기술이전 등 지원을 했으면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초대 회장을 맡아서 짐이 무겁다.”면서 “공동주택도 일반건축물과 같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을 우리 협회가 연구하고 쌓아온 공법을 제시해 지하구조물 및 수직증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개선을 실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말했다. 

▲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가 15일 송파구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환경을 살려서, 자연을 살리고, 사람도 살린다.”을 기치로 창립 총회를 열고 있다.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는 협회 설립 첫 해인 2022년 사업계획(안)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전문과정 교육과 컨설팅, 기술개발지원, 조사연구용역, 정책 및 제도개선, 빅데이터 구축 사업 등을 추진방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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