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물부족 해결 한다” 수도공급 디딤돌 마련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1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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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댐계통(Ⅲ) 광역상수도 준공
- 충남서부권 광역상수도사업 착공
-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 착공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충남지역 물부족 해결을 위한 수도공급의 디딤돌이 마련됐다. 

 

1일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정수장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한정애 환경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역 수도공급사업 통합행사'를 개최했다.

▲ 1일 대청Ⅲ단계 광역상수도 준공식과 충남 서부권 광역상수도·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 착공식이 천안정수장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한정애 환경부 장관, 김부겸 국무총리,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준공 축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충청남도 제공)


이날 행사는 △대청댐 계통(Ⅲ) 광역상수도 사업(2011~2021년) △충남서부권 광역상수도(2018~2025년)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2018~2023년) 등 충남지역 수도공급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서부지역 물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총 사업비 1조2558억 원(국고 3767억 원, 한국수자원공사 8791억 원)규모 국책 사업을 통해 2025년 이후에는 충남 서부 물부족 지역에 하루 79만㎥의 광역상수도와 10만㎥의 해수담수 공업용수가 공급된다. 급수인구도 79만 명 증가하고 2조 1392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준공된 대청댐계통(Ⅲ) 광역상수도 사업은 충남서북부지역의 각종 개발계획에 따른 생활·공업용수 수요 급증을 대비해 조속한 용수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됐다. 올해 말부터 세종, 청주, 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 등 7개 시·군의 54만 명에게 하루 69만㎥ 규모의 용수가 공급된다.


▲ 대청Ⅲ단계 광역상수도 준공식과 충남 서부권 광역상수도·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 착공식이 1일 천안정수장에서 열렸다.(사진=충남도청 제공)


또, 내포신도시 등 충남서부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충남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이 이날 착공 되었다. 대청댐을 수원으로 한 신규 광역상수도 개발과 노후화된 보령댐계통 광역상수도의 안정화사업이 추진된다. 수자원이 풍부한 지역과 부족한 지역 간 수계를 연결해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5개 시·군 25만 명에 하루 9.6만㎥ 규모의 용수가 공급된다.

한편,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은 충남서부 대산 지역의 신규 산업단지 건설, 공장증설 등으로 용수 수요 증가가 예측되어 구상된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 2년 뒤 준공될 예정이다. 하루 10만㎥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로 개발되며, 이번 사업으로 용수공급 안정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역삼투압 기술의 개발 및 축적으로 연관산업 육성과 해외 물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대청댐 3단계 광역상수도를 이용해 천안·아산시 등 충남지역의 공업용수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면서 “이와 연계해 충남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과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을 착공해 상습가뭄지역인 충남서부에 필요한 용수를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 1일 충남 천안정수장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대청댐 3단계 공사 완료’, ‘대산공단 해수 담수화 플랜트 통한 공업용수 해결’, 그리고 ‘충남 서북권역의 새로운 수자원 공급’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한 충남도민과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광역상수도 사업 등은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 물 복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대청댐 여유량과 서해 해수 등 78만톤의 용수는 7개 시·군과 대산 임해산업지역에 흘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한 지역 주민들께 감사를 전하면서 “기후 위기로 인해서 가뭄과 홍수가 극심해지고 있고, 물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온실가스 배출, 탄소중립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피해 갈 수 없는 길이어서 국민 여러분이 함께해 줄 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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